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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아이칠린, ‘킥 스타트’ 챌린지 열풍...전국 대학교 ‘치어리딩 영상’ 화제

그룹 아이칠린이 가요계 새로운 댄스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아이칠린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임 온 잇!’의 타이틀곡 ‘킥 스타트’ 댄스 챌린지가 각종 SNS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몰고 있다.지난달 19일 발매 이후 현재까지 건국대, 서강대, 한양대, 구미대, 서울대, 창원대, 가톨릭대, 성결대 등 전국의 수많은 대학교 응원단이 ‘킥 스타트’ 댄스 챌린지 영상을 공개하며 뜨거운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뿐만 아니라 치어리딩 협회 산하의 다양한 팀들과 어린 학생들까지 ‘킥 스타트’ 챌린지에 함께해 열기를 더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가요계 동료들의 지원사격도 눈에 띈다. 제로베이스원, 퀸즈아이, 퍼플키스, 미래소년, (여자)아이들, 산다라박, 엔믹스, 에잇턴, 아일리원, 키스오브라이프, 호라이즌, 보이스토리, 노라조 등 수많은 선후배 가수들이 ‘킥 스타트’ 챌린지에 동참하며 신드롬에 힘을 보탰다.아이칠린의 신곡 ‘킥 스타트’는 펑키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하이틴 록 장르의 곡으로, 모터사이클의 시동을 걸기 위해 페달을 밟을 때의 강렬한 엔진 소리를 멜로디에 담았다.‘킥 스타트’의 ‘K’를 손으로 표현한 안무인 ‘K 춤’에서부터 손을 위로 꼬아 올리는 동작의 ‘스크류바 춤’으로 이어지는 안무는 누구나 따라하기 쉬우면서도 강한 중독성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칠린은 댄스 챌린지 외에도 음악 방송 무대 및 각종 콘텐츠를 통해 특유의 상큼 발랄한 에너지와 여름에 걸맞은 청량한 하이틴 감성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기분 좋은 활력을 선사하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8 12:41
연예일반

‘사격 국대’ 김민경, 여전한 사격 사랑…“다시 총 쏘고 싶다”

코미디언 김민경이 사격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김민경은 15일 자신의 SNS에 “너무나 긴장하고 설레고 행복했던 시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간들. 잊지 못할 추억들. 너무 감사합니다. 다시 총 쏘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민경이 사격 국가대표로 출전한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 Handgun World Shoot)의 여정이 담겨 있다. 김민경은 장비를 착용한 채 진지하게 사격을 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여유로운 미소를 띠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김민경은 지난달 19일 개최된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에서 여성부 52명 중 51위를 기록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15 17:17
연예일반

'사격 국대', 김민경, 첫 국제 사격대회에서 여성부 19위 랭크

개그우먼 김민경이 사격 국가대표로 첫 출전한 대회에서 여성부 19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국제실용사격연맹은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 대회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민경은 106위에 올랐다. 여성 부문으로 한정하면 52명 중 최종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경은 지난 19일부터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했다.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은 100여 개국에서 1600여 명이 참가하는 IPSC LV.5 사격 대회로, 가장 큰 규모의 국제 대회다. 김민경은 IHQ 웹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을 통해 사격을 접한 후 1년여 만에 태극마크를 달아 화제를 모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1.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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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사격 국대'로 태국 다녀온뒤 코로나19 확진

개그우먼 김민경이 사격 국가대표로 태국에 다녀온 뒤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민경은 28일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사 후 양성 반응이 나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김민경은 지난 19일부터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했다. 27일 귀국한 김민경은 건강 이상 증세를 느껴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민경은 IHQ 웹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을 통해 사격을 접한 후 1년여 만에 태극마크를 달아 화제를 모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1.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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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희 “차범근·박지성, 내게 볼 뺏긴 적 있어”(‘대한외국인’)

전 축구선수 조원희가 차범근과 박지성을 언급한다. 2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나는 국대다’ 특집으로 사격선수 진종오, 펜싱선수 구본길, 전 축구선수 조원희, 그리고 부팀장으로 아나테이너 최송현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대한민국 6호 프리미어리거 조원희는 은퇴 후 방송인, 축구 해설위원, 유튜버 등으로 활약하며 도전적인 행보를 자랑하고 있다. 이날 MC 김용만은 “축구는 조원희, 차범근, 박지성 순이라고 해서 ‘조.차.박.’이라는 말이 생겼다”며 이에 대한 자초지종을 묻는다. 조원희는 “한 방송에서 질문해서 답을 하게 된 거다. 차범근, 박지성 선배님과 룸메이트 생활을 하면서 1대 1로 축구를 하기도 했는데 그때 두 분이 나에게 볼을 뺏긴 적이 있어 그렇게 말한 거다”고 시종일관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MC 김용만은 “그러면 여기에 손흥민 선수를 넣으면 어떻게 되냐”고 묻는다. 이에 조원희는 “손”까지 외치고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조원희의 퀴즈 도전기는 2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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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국대' 이원희, 얼짱 탁구 국대 출신 아내 내조에 '복귀전' 청신호?!

“내 남편이지만 정말 멋있어요!” MBN ‘국대는 국대다’ 이원희가 탁구 국가대표 출신 아내 윤지혜의 열혈 지원사격을 받으며 14년 만의 ‘복귀전’에 나선다. 오는 11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14회에서는 대한민국 유도 역사상 최초의 그랜드슬래머이자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의 ‘현역’ 복귀전이 전격 중계된다. 무엇보다 이원희는 ‘국국대’를 통한 복귀를 발판으로, 42세의 나이에 국가대표 선발에 다시 도전하는 것은 물론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한다고 공식 발표해 전 국민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은퇴 14년 만에 복귀전을 준비하는 이원희가 탁구 국가대표 출신의 아내 윤지혜의 깜짝 방문에 ‘하트눈’을 폭발, 꿀 떨어지는 부부애를 과시한다. 이날 윤지혜 씨는 이원희를 위해 페이스메이커 김민아와 함께 아침 일찍부터 전복밥과 새우구이, 키토 김밥 등 맞춤형 도시락을 만들어 훈련장에 도착한다. 예상치 못한 아내의 방문에 이원희는 “어쩐 일로 왔어~”라며 함박웃음을 짓고, 이원희의 훈련을 지켜보던 윤지혜 씨 또한 “내 남편이지만 정말 멋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훈련을 기분 좋게 마무리한 후, 이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오붓한 시간을 가진다. 아내표 건강 도시락을 ‘폭풍 먹방’한 이원희는 “아내 분이 갑자기 현역 선수를 내조하게 됐다”는 김민아의 말에 “요즘 들어 잔소리를 많이 한다”고 고자질(?)을 해 웃음을 안긴다. 이어 아내의 손을 따뜻하게 잡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이원희는 “유도는 한판이 있기 때문에 결과를 아무도 모른다, 체력이 많이 올라왔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여 “절대 질 것 같지 않다”는 ‘믿음’을 안긴다. 제작진은 “이원희의 아내 윤지혜 씨가 같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서 이원희의 ‘홈 트레이닝’을 도맡는 등, 훈련 내내 경기장 안팎으로 전천후 지원사격에 나서 든든함을 더했다”며 “아내의 남다른 서포트를 바탕으로 페이스를 더욱 빠르게 끌어올린 이원희가 현역 국가대표 복귀를 알리는 이번 경기에서 어떠한 실력을 보여줄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현정화-이만기-남현희-박종팔-심권호-문대성의 복귀전에 이어, 대한민국 유도 역사를 새로 쓸 이원희의 경기가 베일을 벗는 ‘국대는 국대다’ 14회는 11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이지수 2022.06.0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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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심권호, "이런 경기 보여주고 싶었다" 전 국민 울린 명승부

“이런 경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레슬링이란 이런 것이라고…” 세계 유일 두 체급 그랜드슬래머인 ‘레슬링 레전드’ 심권호가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후배인 ‘어나더 레전드’ 정지현과의 역대급 ‘명경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소름과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14일 방송한 ‘국대는 국대다’ 10회는 3.0%(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레슬링 역사에 길이 남을 두 레전드들의 마지막 경기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계체량’을 맞추기로 약속한 심권호-정지현의 혹독했던 50일간의 훈련 과정을 비롯해,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쥐어짜낸 이들의 집념 가득한 복귀전이 몰아쳐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했다. 먼저 심권호의 훈련 과정이 공개됐다. 야구 레전드 양준혁과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에게 복귀전 티켓을 건넨 심권호는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수비의 이점을 살린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는 응원을 듣고 힘을 냈다. 이어 3kg 증량을 위해 보양식을 먹는 자리에서 그는 ‘육상 레전드’ 임춘애와 만나 든든한 조언을 들었다. 또한 임춘애는 운동의 기본인 러닝 1:1 코치를 자처하며 지원사격을 해줬다. 마지막으로 심권호는 ‘은사’ 박동우를 코치로 영입, 실전 훈련에서 100kg가 넘는 후배 레슬링 선수들을 손쉽게 넘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상을 지켜본 페이스메이커 겸 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심권호가 이길 것 같다”며 날카로운 촉을 세웠다. 한편 정지현은 46kg의 건강한 아들 우현 군을 업은 채 산을 오르는 ‘극한 훈련’을 가동했다. “이대로면 아빠가 못 이길 것 같다”는 아들의 솔직한 예측에 자존심을 구긴 정지현은 바로 아들을 업고 턱걸이와 팔굽혀펴기를 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경기 전까지 체중을 7.5kg를 감량해야 하는 ‘미션’ 때문에 정지현은 닭가슴살 샐러드로 겨우 식사를 해결했다. 이를 지켜본 홍현희는 “식단도 힘든데 운동을 병행해야 해서 더 스트레스일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드디어 찾아온 경기 당일, 심권호는 은퇴 22년 만에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장을 찾으며 “후회 없이 깔끔하게 시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90년대 댄스 음악을 들으며 마인드 컨트롤에 집중한 심권호와는 달리, 정지현은 물 한 모금 못 마신 채 기운 없는 모습으로 경기장에 입성했다. 본 경기 두 시간 전 진행된 계체량에서 이들은 사전에 약속했던 63.5kg와 54.3kg 체중을 정확히 맞춰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본 경기에 앞서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인 뒤, 임오경-방수현의 영상 편지와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시합에 돌입했다. 본 경기는 상반신만 공격 가능한 그레코로만형 레슬링으로, 두 선수가 합의한 시드니 올림픽 룰에 따라 2분씩 총 3라운드로 진행됐다. 캐스터 배성재와 현역 시절 심권호의 경기를 중계했던 ‘빠떼루 아저씨’ 김영준이 해설위원으로 합을 맞춘 가운데, 1라운드 휘슬이 울렸다. 탐색전을 벌이던 중 정지현이 심권호의 등을 잡고 제압하며 선취점 2점을 획득했다. 이어진 격렬한 신경전 끝에 1라운드가 0:2로 마무리됐다. 심권호는 “1라운드에서 0:0으로 마무리한 뒤 2라운드에서 기회를 엿보려고 했는데, 생각대로 안 풀려 당황했다”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2라운드에서는 정지현이 무서운 기세로 엉치걸이-옆굴리기-들어 던지기 공격에 연이어 성공하며 순식간에 점수를 0:12로 벌려 놨다. 설상가상으로 심권호는 머리에 부상을 입으며 고통을 호소했다. 우여곡절 끝에 경기가 재개된 후, 연이은 공격에도 점수 획득에 어려움을 겪은 심권호는 2라운드 후반 정지현에게 파테르를 얻어내며 기회를 맞았다. 이 상황에서 심권호는 주특기인 앞목 감아 돌리기를 2회 연속 성공하며 4점을 획득했다. 올림픽 당시를 연상케 하는 기술에 “이게 심권호!”라는 배성재의 환호가 울려 퍼지며, 2라운드가 4:12로 종료됐다. 두 레전드의 인생 마지막 라운드인 3라운드에서 심권호는 업어 넘기기로 4점을 추가하며, 8:12로 정지현을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정지현 또한 심권호를 메어 넘기며 또 다시 점수를 벌렸다. 심권호는 승리에 대한 집념으로 정지현을 장외로 넘기며 1점을 추가했다. 30초를 남겨놓고 체력이 소진된 심권호는 마지막 힘을 쥐어 짜내며 끊임없는 공격을 시도했지만, 양 선수 모두 추가 득점 없이 9:16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후회 없는 경기를 마친 두 선수에게 관객들의 기립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경기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심권호는 “마음이 안 좋다”며 울먹이는 ‘승자’ 정지현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괜찮아~”라고 격려해, 레전드다운 품격과 따뜻함을 느끼게 했다. 심권호는 “(정)지현이가 아니었으면 이런 게임이 안 나왔다, 그걸로 만족한다”며 정지현에게 두 번째 금메달을 걸어줬다. 마지막으로 심권호는 50일간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인터뷰에서 “이런 경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레슬링이란 이런 것이라고. 레슬링 인생에서 오늘이 가장 즐거웠다”고 웃어, 가슴 찡한 여운을 남겼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평생 기억에 남을 감동적인 경기, 감사했습니다”, “은퇴한 지 22년이 됐지만 여전한 기량을 드러낸 ‘레슬링 천재’ 심권호와, 7kg가 넘는 감량에 이어 현역 시절과 똑같은 폼을 보여준 정지현! 두 사람의 존재 자체가 자랑스럽고 감동입니다!”, “각본 없는 드라마이자, 인생 다큐를 만난 듯한 90분이었네요. 역사에 길이 남을 승부였습니다”, “전현무의 눈물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경기에 진심인 페이스메이커들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포츠계 ‘레전드’와 ‘최강 현역’의 빅매치를 성사시켜 역대급 명승부를 벌이는 MBN ‘국대는 국대다’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되며, 다음 레전드로는 ‘한국 태권도의 전설’ 문대성이 복귀전을 선언해 21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MBN ‘국대는 국대다’ 2022.05.15 08:51
연예일반

'국대는 국대다' 임춘애, 심권호 향해 "또 고백하지 말라니까.." 칼 차단?

“아니 이게 누구야!” 아시안게임 육상 3관왕인 ‘레전드’ 임춘애가 ‘국대는 국대다’에 깜짝 출연, 친한 동생 심권호를 향한 전폭적인 지원사격에 나선다. 임춘애는 14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에서 애틀랜타-시드니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유일 2체급 그랜드슬래머 심권호의 훈련 현장에 깜짝 등장한다. 임춘애의 방송 출연은 무려 11년 만으로, 반가운 얼굴을 화면으로 만난 다섯 페이스메이커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놀라움을 표현한다. “‘라면만 먹고 뛰었어요’라는 유행어를 남긴, 한국 육상계의 전설적인 존재”라는 배성재의 설명에 이어 “미모가 그대로다, 얼굴이 예전과 똑같다”는 반응이 이어진다. 이날 임춘애는 본경기 전 3kg 증량을 선언한 심권호와 보양식인 백숙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심권호와는 현역 시절부터 훈련장을 오가며 친해져, 지금까지도 서로 마음 얘기를 많이 하는 사이”라고 밝힌 임춘애는 심권호를 위해 닭다리를 직접 발라주며 애정을 드러낸다. 임춘애에게 유독 고분고분해진 심권호는 “사실 20대 시절 연상을 좋아했다”고 수줍게 밝히고, 이에 임춘애는 “또 고백하지 말라니까…”라고 받아쳐 폭소를 안긴다.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도 잠시, 임춘애는 수저질이 서툰 심권호를 타이르며 “걱정이 된다…”라고 나지막이 한숨을 쉰다. 이어 “닭다리를 먼저 뜯어 먹어라”, “나이가 50이 넘었는데 스스로 먹어야지”, “잘 먹고 운동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끊임없는 잔소리 폭격을 가해 “엄마를 뛰어넘는 잔소리꾼”이라는 심권호의 한탄을 유발한다. “예능을 꼭 하셨으면 좋겠다”는 다섯 페이스메이커의 ‘찐’ 반응을 유발한, 임춘애의 본능적인 입담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제작진은 “평소 방송 노출을 거의 하지 않았던 임춘애가 심권호와의 오래된 인연으로 인해 오랜만에 TV에 모습을 드러내며, 심권호의 1:1 러닝 코치를 자원해 훈련을 주도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사격에 나섰다. ‘국국대’의 섭외 리스트 0순위이기도 한 육상 레전드 임춘애의 맹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사상 최초 ‘레전드 vs 레전드’의 대결인 심권호-정지현의 인생 마지막 경기가 펼쳐지는 ‘국대는 국대다’ 8회는 30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2022.05.13 09:14
스포츠일반

'사격 국대 남매' 김고운·김우림, 데플림픽서 사격 동시 메달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팀 남매가 나란히 메달을 따냈다. 김고운(27·전남장애인체육회)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의 카시아스 헌팅앤드슈팅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격 여자 공기소총 10m 결선에서 223.8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김우림(24·보은군청)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 공기소총 10m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남매 사격 선수가 한 대회에서 나란히 메달을 획득한 것. 어릴 때 열병으로 청력이 떨어진 김고운이 중학교 때 먼저 사격을 시작했다. 청각장애를 지닌 세 살 터울의 김우림이 초등학교 6학년 때 뒤를 따랐다. 첫 데플림픽에서 누나의 응원을 받으며 은메달을 목에 건 김우림이 이날 김고운의 경기를 지켜봤고, 동메달이 확정되자 “너무 잘했다”며 누나를 끌어안았다. 김고운은 지난 2017 삼순 대회에 이은 두 번째 데플림픽 출전이다. 삼순에선 공기소총 10m 4위로 메달을 놓쳤고, 50m 소총복사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공기소총 10m 동메달로 5년 전 삼순대회의 아쉬움을 털어낸 김고운은 경기 뒤 카카오톡 메시지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림이는 이번 데플림픽 국가대표로 어렵게 선발돼서 그런지, 누나인 내가 마음 졸이면서 지켜봤다. 이번 은메달이 다른 것들보다 더 값지고, 동생이 잘해줘 기특하고 정말 고마웠다”고 했다. 이어 김고운은 “나는 터키 삼순 데플림픽때 공기소총 종목에서 아쉽게 4위로 마무리한 적이 있었다. 오늘 결선에서 4위 결정전을 하는 동안 삼순에서의 기억이 많이 났다”며 “솔직히 말하자면 긴장도 안 됐고 기대가 없었던 종목이라 내 것만 잘하자 하는 심정으로 한 발씩 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고운은 “동메달로 마무리한 후에 속이 조금 후련했다. 우림이가 정말 잘했다면서 안아줬는데, 이런 기쁨과 색다른 경험들이 선물 같은 느낌이었다. 한편으로는 ‘우림이랑 나, 팀킴 남매가 메달을 안고 한국으로 갈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사격 남매의 꿈은 데플림픽을 넘어 올림픽에서 비장애인 ‘남매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다. 동생 김우림은 남매에게 사격의 길을 활짝 열어준 어머니 노은미씨(50)에게 감사를 표하며 “데플림픽에 그치지 않고, ‘비장애인 국대’ 남매까지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날이 오면 어머니가 분명 더 기뻐하실 것”이라며 웃었다. 카시아스두술(브라질)=데플림픽공동취재단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5.06 18:37
연예일반

'국대는 국대다' 김동현, "이만기 씨름과 게임 안돼" 박종팔 위한 일타강사 자처

“이만기 형님의 씨름과는 게임이 안 되죠!” MBN ‘국대는 국대다’의 김동현이 ‘격투기 선배’ 박종팔의 복귀전을 위해 ‘일타강사’로 등판한다. 30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에서는 80년대 복싱 세계 챔피언 박종팔과 2021년 아시아 챔피언 정민호의 ‘세기의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은퇴 34년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박종팔을 위해 현역 UFC 선수 김동현이 지원사격에 나서는 현장이 공개된다. 경기에 앞서 UFC 체육관으로 박종팔을 불러낸 ‘페이스메이커’ 김동현은 ‘월드 클래스’ 후배인 조성빈, 박승현 선수를 초빙해 극한 훈련에 돌입한다. “두 선수가 나를 쥐어패는(?) 것은 아닌지…”라며 걱정하는 박종팔에게 이들은 무동력 러닝머신인 트레드밀과 타이어를 망치로 치는 해머링 등의 훈련을 지도한다. 맷집을 키우는 복부 강화 훈련 중에는 선수가 직접 박종팔의 배를 밟아, ‘진기명기’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혹독한 훈련을 견뎌내던 박종팔은 결국 스티로폼 막대기를 공수하고, “순발력 연습을 하겠다”며 김동현의 머리를 때려 ‘복수’를 감행한다. 직후에는 김동현이 막대기를 쥐고 박종팔의 머리를 노리는데, 박자가 전혀 맞지 않는 요상한(?) 호흡에 화면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변방의 북소리’ 코너 아니야?”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그런가 하면 김동현은 박종팔의 경기를 앞두고 남다른 ‘권투부심’을 폭발시킨다. “권투는 ‘국국대’의 다른 종목과는 차원이 다르다”라고 입을 연 김동현은 “이만기 선배의 씨름은 상대 선수에게 넘어가면 일으켜주면 되지만, 복싱은 KO 당하기 때문에 넘어가면 깨워야 한다”고 힘주어 말해, 만 63세의 나이에도 도전을 감행한 선배 박종팔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낸다. 과연 박종팔이 김동현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타이틀 방어전’을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김동현이 그 어느 때보다도 박종팔의 훈련과정에 ‘올인’하며, 마치 자신의 시합인 것처럼 경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정민호와의 경기 도중에는 ‘어쩔 수 없다, 몇 대 맞고 시작해야 한다’라며 현역 선수의 경험에서 우러난 쫀쫀한 설명을 곁들이는가 하면, 매 라운드 휴식마다 박종팔을 보필하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박종팔과 김동현의 특급 선후배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돌주먹’ 박종팔의 복귀전이 베일을 벗는 ‘국대는 국대다’ 8회는 30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2022.04.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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